게임위, 창원서 ‘굿 게이머 패밀리’ 행사 개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2019 굿 게이머 패밀리 창원’ 행사를 지난 2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을 통해 부모 및 자녀간의 소통과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게임위와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현장에서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 투어를 비롯해 올바른 게임이용 방법 및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 방법 교육, ‘내․겜․소’(내가 하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및 모의 등급분류 회의, 건강한 게임이용을 위한 시간관리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 방안 교육, ‘우리 함께 약속해요’(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이용 서약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로 이루어진 24가족, 총 85명(학부모 42명, 자녀 43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에게는 올바른 게임이용과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통해 수료증과 소정의 경품도 주여졌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을 활용하여 처음으로 시도된 교육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세대가 소통하는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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