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세대 갈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화 운동을 이끈 386세대의 공로와 과실을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 '386 세대유감' 김정훈, 심나리, 김항기 / 웅진지식하우스
40년 가까이 우리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386세대를 본격 해부한 사회비평서입니다.
기자와 연구원, 국회의원 비서관인 3,40대 저자 3명은 우리 사회의 주류 세대로 자리 잡은 386세대에게 이른바 '헬조선'에 대한 미필적 고의의 책임이 있다고 질타합니다.
우리 사회의 주도권을 과연 386세대에게 계속 맡겨도 되는지, 50대가 된 386세대는 이제 기성세대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노회찬 등 / 인물과사상사
노회찬 전 의원 1주기를 맞아 추모집이 나왔습니다.
고인이 생전에 했던 인터뷰와 연설문에 손석희 jtbc 앵커와 강수돌 고려대 교수, 김종대 정의당 의원 등이 그를 회고하며 쓴 글을 묶었습니다.
■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 앳워크
스티브 잡스,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 시대를 바꾼 혁신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독학을 했다는 점인데요.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 시대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며 자신만의 '독학 기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경영학이나 마케팅 등 관련 학력 없이 외국계 컨설턴트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관심 테마를 정해 지식을 입력하고 축적하는 새로운 독학 방법을 제시합니다.
■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우종학 / 김영사
태양보다 100만 배에서 수백억 배에 이르는 거대질량 블랙홀의 비밀을 파헤친 책입니다.
블랙홀 연구의 권위자인 우종학 서울대 교수는 블랙홀의 기원과 특성에서 블랙홀을 통한 시간 여행 등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며 신비로운 우주의 베일을 하나씩 걷어냅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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