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드디어 6연패 탈출...진에어 13전 전패(종합)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이 한 달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한화생명이 진에어를 꺾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진에어는 13연패와 함께 20세트 연속 패배로 또 고개를 숙였다.

한화생명은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보노' 김기범과 '상윤' 권상윤이 1, 2세트 팀의 중심을 잡으면서 천금같은 1승을 더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6연패를 탈출한 한화생명은 시즌 3승 10패 득실 -10으로 8위 KT와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좁혔다. 반면 진에어는 시즌 0승 13패 득실 -24가 됐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서 한화생명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보노' 김기범이 퍼스트블러드부터 분위기를 만들어낸 한화생명은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면서 1세트를 23분만에 끝내버렸다.

전패를 벗어나기 위해 진에어가 2세트 '천고' 최현우를 기용했지만 초반 분위기는 한화생명이 주도했다. 한화생명의 공세를 버티던 진에어는 '천고'의 바론 스틸로 시간을 벌었고, 한화생명은 흐름이 흩트러지면서 경기는 장기전으로 흘러갔다.

42분 한 타에서 진에어의 저항을 정리한 한화생명은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깨면서 한달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