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일각에선 교육부가 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일부 지역에 쏠린 자사고 등은 해당 지역의 일반고 교육에 지장을 주면서 타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한했고, 특히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과도하게 남설돼 있어 과잉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서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힘을 실어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교육부는 오는 8월 1일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서울 지역 자사고에 대한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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