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웃사이더= 스티븐 킹이 2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전 세계에서 3억5000만부 이상 팔렸고 미국 방송채널 HBO는 10부작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소도시에서 열한 살 소년 프랭크 피터슨이 처참하게 살해되고 랄프 앤더슨 형사가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스티븐 킹 지음/이은선 옮김/황금가지)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도올 김용옥은 20대 때 방학을 이용해 광덕사에 단기 출가했다. 우연히 뒷간에서 반야심경을 접하고 엄청난 흥분에 휩싸였다. 반야심경의 뜻을 헤아리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확 바뀌었다. 당시의 감흥을 바탕으로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에 대한 모든 것을 다뤘다.(김용옥 지음/통나무)
◆일이 인생을 단련한다= 저자는 일본 이토추종합상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자신이 직장 생활을 하며 경험한 성공과 실패를 통해 깨달은 교훈을 전달하고 일의 재미를 알려주고자 한다. 일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하는 마음을 배우고, 끝까지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니와 우이치로 지음/김윤경 옮김/한경)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 걸까?= 갤럽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중 75%는 직속 상사 때문에 일을 그만둔 경험이 있다. 왜 기업은 나쁜 리더를 뽑는 것일까?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새롭게 정의하고 세상 모든 조직의 리더십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을 탐구한다.(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지음/이현주 옮김/파우제)
◆수학 읽기=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수학은 쓸 일이 없다? 잘못된 생각이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오늘날 첨단기술은 수학적 사고의 결과물이다. 자연수에서 시작된 사칙연산이 정수, 분수, 무리수, 허수로 영역을 넓히고 논리학에까지 적용되면서 4차 산업혁명은 탄생했다.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을 알려준다.(박성일 지음/W미디어)
◆HUMAN+MACHINE(휴먼+머신)= 인공지능(AI) 도입을 앞둔 기업들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1부에서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일류 기업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보여주고 2부에서 AI를 활용해야 할 기업 경영인이 갖춰야 할 지식과 자세를 알려준다.(폴 도허티·제임스 윌슨 지음/이혜진 옮김/청문각)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