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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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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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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가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이하 협회)는 24일 개최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 심사를 통과해 인정단체 자격을 부여 받았다고 발표했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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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5개 지역이 시도체육회에 가입해 인정단체 기준을 충족, 지난 3월 대한체육회에 인정단체 가입을 신청했다.

협회가 대한체육회에 다시 입성한 것은 한시적 준회원 단체 승인을 받고 만료된지 6개월 만이다.

협회의 대한체육회 가맹은 지난 2월 김영만 협회장의 ‘경기 단체로서 기능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에 제시했던 중점 과제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인정단체가 되면서 한국에서 e스포츠가 스포츠로서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제 e스포츠 계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가져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국제 e스포츠 기구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경기규정, 선수선발, 종목선정 등 e스포츠 표준 정립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가맹 노력을 계속 이어간다. 내년까지 시도체육회에 가입한 시도지회를 9개 이상으로 확대해 준회원 가맹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5개 지역 외에 울산광역시와 강원도, 제주도 등 지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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