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8월 14일 하반기 신청자 접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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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 광진구는 최근 용인과 부산 등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 동네 동물 훈련사’ 사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찾아가는 동물훈련사는 반려동물 훈련사가 직접 신청한 가구에 찾아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돕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광지구는 매년 상·하반기 20가구씩 나눠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교육대상자를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가구는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동물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또는 동물 관련 민원발생 가구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주민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가 필요한 맹견 사육가구를 1순위로 하고, 2순위는 유기견 입양가구, 3순위는 3마리 이상 동물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한다.
우리 동네 동물훈련사는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세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신청한 집을 찾아가 배변공간과 생활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문제 행동을 보이면 원인을 파악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문제 행동에 대한 보호자의 규칙을 정하고 교정에 대한 시연·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두 차례에 걸쳐 생활습관·생활환경 재배치 후의 변화와 규칙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한번 더 문제 행동에 대한 교정을 시연·실습한 후 진단과 평가로 마무리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 훈련사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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