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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방한 스틸웰 美동아태차관보, 한일 갈등 언급할까…17일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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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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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 스틸웰 美동아태차관보, 한일 갈등 언급 주목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17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뒤 오후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다. 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윤순구 차관보와도 별도로 만난다. 이날 각급에서의 협의는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요청한 '3국 참여 중재위 구성' 답변 시한(18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어서 스틸웰 차관보의 한일 갈등 관련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북미 간 실무협상을 앞두고 한미 간 정책 공조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기, 성윤모, 박영선, 최태원, 박용만…대한상의 제주포럼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4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개회 첫날에는 홍남기 부총리가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등 여러 난관 속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의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혁신을 통한 산업 활력 회복'을 주제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강연자로 나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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