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들어 국정에서 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갈수록 경제외교가 중요해지고 그와 함께 평화외교가 중요해지는 시점이 됐다"며 "정상외교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대통령 혼자서는 다 감당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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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어 "총리 해외순방에 대통령 전용기를 제공한 것도 단순한 편의 제공의 차원을 넘어 총리 외교의 격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국무총리의 정상급 외교는 우리 외교의 외연확대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서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뿐 아니라 총리의 순방 외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외교부 뿐 아니라 정부 각 부처에서도 총리의 순방 외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뒷받침해달라"며 "정상급 외교인사가 방한할 경우에도 국무총리의 외교적 역할을 넓혀 상대국가와의 실질 협력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를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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