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27년만에 가장 느리다"며 "미국의 관세는 중국을 떠나 비관세 국가로 가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중국이 미국과 협상하기를 원하는 이유"라며 "중국은 처음부터 원래 협상을 깨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2%를 기록했다는 발표를 했다. 1992년 3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동안 중국에게 수십억달러를 돌려 받았고, 앞으로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며 "관세는 중국의 통화가치 평가 절하와 재정 투입을 통해 지불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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