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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이트리`, 가상 공간에서 키운 내 나무를 서울숲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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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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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업 배임수픽쳐스(대표 노원규, 이호상)가 리얼리티 힐링 모바일 게임 ‘마이트리’를 출시했다.

마이트리는 사용자가 아름다운 정원에서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서울숲에 있는 나무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게임이다. 감성적인 그래픽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정원에서 다양한 나무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와 상징적인 공간을 컨셉으로 제작한 정원의 조합을 즐기는 것이 마이 트리의 힐링 포인트이다. 배임수픽쳐스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부터 각각의 개성을 지닌 특수목까지 실제 외형과 생육을 반영하여 나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였다.

마이트리를 통해 사용자가 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들인 시간과 정성은 현실의 나무를 키우는 데에 쓰인다. 도시에 심어진 나무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도시의 나무를 모두 관리하기엔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끌어내어 환경에 기여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게임의 수익금 일부는 나무를 관리하는 비용으로 후원되는 등 실질적인 캠페인과 봉사활동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마이트리의 첫 시작은 서울숲 공원으로, 게임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실제로 서울숲 내 메타세콰이어길에 나의 나무가 생기게 된다.

배임수픽쳐스 관계자는 “서울숲컨서번시와 협력하여 첫 번째 이야기 서울숲을 시작으로 한강공원 등 두 번째, 세 번째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 주변의 나무를 스스로 돌보아주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마이트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리얼리티 힐링 모바일 게임 마이트리는 안드로이드에서는 7월 15일, IOS에서는 7월 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임수픽쳐스는 사람들이 자연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기 위한 신선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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