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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라이온 킹' 예매율 50% 돌파...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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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예매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조선일보

라이온 킹.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예매율 52%, 예매량 15만1183장으로 1위를 기록했다.

‘라이온 킹’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주말(12~14일) 중국에서 5470만 달러(645억원)을 벌어들여 ‘정글북’,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개봉주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었다.

특히 개봉일인 12일에는 1340만 달러 흥행 수입을 기록해 지난달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후 사흘간 올린 수입(1320만 달러)보다 많았다.

한편 ‘라이온 킹’은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을 VFX(시각효과) 기술을 이용해 실사처럼 리메이크 한 영화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이후 다큐멘터리 같은 비주얼에 찬사를 받았다. 반면 극사실적인 비주얼이 오히려 감정 몰입을 방해해 원작보다 감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많았다.

그러나 이 같은 부정적인 평가에도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라이온킹’의 북미 오프닝 성적은 1억7500만 달러에서 2억달러로 예측됐다.

‘라이온킹’은 한국과 북미에서 각각 17일과 19일에 개봉한다.

[심영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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