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 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위에 알라딘

[김민송 기자]

출처: 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주말 박스오피스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정상을 지켰다.

15일 KOBIS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12일부터 7월 14일 주말까지 130만 2천563명을 동원하여 누적 관객 수 668만 5천323명을 기록했다.

역대 25번째 '천만 영화'에 들어선 '알라딘'이 2위로 그 뒤를 따랐다. 이번 주말 동안 62만 3천589명을 추가하여 누적 관객 수 1천16만 1천362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알라딘' 포스터

3위에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가 올랐다. 주말 동안 24만 3천120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315만 1천65명을 달성했다.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지 관심을 모은 '기생충'은 이 기간 동안 6만 4천267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천만 명까지 9만 명 정도를 남겨두어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였다.

이 밖에도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 '기방도령', '진범', '애나벨 집으로', '미드소마',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하는 디즈니의 '라이온 킹'이 15일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0%에 육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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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 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위에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객 수 600만 돌파
'천만영화' '알라딘', '겨울왕국' 기록 깰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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