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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우조선, 선박엔진 디지털화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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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지난 1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MAN-ES사 CEO 비야네 폴다게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상무(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HSD엔진 박달우 상무(앞줄 왼쪽에서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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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선박 엔진 디지털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1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독일의 글로벌 선박 엔진업체인 만 에너지 솔루션(MAN ES)사와 세계적 종합엔진 제조사인 국내기업 HSD엔진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박 엔진의 디지털화는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엔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운항 정보를 제공하고, 또 엔진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육상에서도 원격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대우조선과 각 업체들은 ▲선박 엔진의 디지털화 ▲선박 엔진의 성능 모니터링 가시화 ▲선박 엔진-스마트십 플랫폼-엔진 진단 솔루션에 대한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대우조선은 스마트십에 대한 선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트윈십 연구, LNG(처리)설계기술 최적화, 스마트십 솔루션 및 사이버 보안 상위등급 인증, 극한기술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수주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선박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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