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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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유력인사들에게 뇌물을 건네거나 성접대한 혐의를 받고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재판이 9일 시작된다. 의혹 제기 후 6년만이다. 윤씨는 여성 이모 씨를 협박해 김 전 차관을 비롯한 유력 인사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고, 2006년 겨울부터 이듬해 11월 13일 사이 세 차례 이씨를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5월 구속 후 검찰조사를 사실상 거부해왔던 윤씨가 정식재판에서는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최저임금위 9~11일 전원회의, 접점 찾을까
최저임금위원회가 9일부터 사흘 연속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의결할 예정이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원(19.8% 인상)을, 경영계는 8000원(4.2% 삭감)을 제출한 상태다. 노사 양측이 수정안을 내놓겠지만 양측의 간극이 너무 커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최대쟁점은 北어선·日경제보복
국회 대정부 질문이 9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가 예정돼 있다. 최대쟁점은 북한 목선 귀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방안, 남북미 판문점 회동 후 북미 실무협상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윤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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