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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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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 개막… 각 리그의 MVP 플레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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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너구리' 장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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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아시아 지역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 리프트(이하 리프트 라이벌즈)’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일 오후 SK텔레콤과 플래시 울브즈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참여하는 만큼, 리그에서 높은 MVP 포인트를 달성한 ‘맹주’들이 칼을 첨예하게 갈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현재 3명이 500점으로 MVP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하는 선수는 ‘너구리’ 장하권이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에 몸을 담고 있던 시절부터 압도적인 피지컬로 이름이 알려졌던 장하권은 LCK에 입성한 이후 ‘탑 캐리’의 위용을 꾸준히 뽐냈다. 적의 노림수에 쓰러지는 문제점도 있었으나, 장하권은 2019 LCK 스프링 시즌 탑 라이너 중 평균 킬(3.4), 분당 골드 획득(440), 팀 내 데미지 비율(30.3%), 분당 데미지(535)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저돌적인 인터뷰 모습처럼 장하권은 2019 서머 시즌 더욱 압도적인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킬(4.5), 분당 골드 획득(452), 팀 내 데미지 비율(32.9%), 분당 데미지(621) 모두 크게 상승했다. 담원의 6연승을 제대로 이끌었다. LCK에서는 장하권에 이어 ‘라스칼’ 김광희와 ‘바이퍼’ 박도현이 400점으로 MVP 공동 2위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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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줘 딩. /LPL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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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프로 리그(이하 LPL)’는 무서운 2000년생 ‘나이트’ 줘 딩이 7회로 MVP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한국 솔로 랭크에서 자신의 닉네임을 거꾸로 쓴 ‘thgink9(띵구)’로 유명한 줘 딩은 현 소속팀인 탑 e스포츠에 합류 이후 무서운 기세를 드러내고 있다. 줘 딩의 분당 데미지는 미드 라이너 중 리그 1위(559), 팀 내 데미지 비율은 근소한 차이로 리그 2위(29.8%)다.

전승팀 펀플러스의 ‘도인비’ 김태상과 ‘Lwx’ 린 웨이샹은 나란히 6회로 MVP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태상은 1~5주차 총 MVP 자리에 올랐고, ‘All-Pro Team’ 미드 라인 부문을 3회 수상한 만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상대할 모든 팀의 경계 대상이다. 하지만 린 웨이샹에 대한 경계 또한 늦추면 안 된다. 린 웨이샹은 LPL 내에서 가장 ‘킬 캐치’ 능력이 높은 원거리 딜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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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오다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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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VCS)’의 MVP 자리는 무려 5명이 3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다투고 있다. 그 중 주목해야 할 선수는 ‘멜리오다스’다. 지난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퐁 부 버팔로(현 다싱 버팔로) 소속으로 참여했던 ‘멜리오다스’는 교체돼 출전한 직후 MSI 챔피언 G2를 두 번이나 격파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2만 골드 격차를 낸 1차전은 세계 무대에 퐁 부 버팔로를 각인시킨 경기였다.

한편 ‘LOL 마스터 시리즈’는 스프링 시즌 1, 2위를 다퉜던 매드 팀과 플래시 울브즈가 서머 시즌에서 모두 고전하면서 MVP 플레이어를 배출하지 못했다. 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는 매드 팀의 ‘유니보이’다. 3회 수상해 공동 2위 자리를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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