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수확` 류현진의 역투 [AP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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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이 시작 전 야구 예측 시스템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대해 매우 냉혹한 평가를 했다.
공통된 우려는 부상에 따른 '100이닝 미만 투구'다.
그러나 이들의 예측시스템을 비웃기라도하듯 개막후 류현진의 활약은 놀라움 그 자체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인 류현진은 현재 103이닝을 던졌다.
여기에 기록은 더욱 놀랍다. 류현진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다.
류현진은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이에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만든 야구 통계학자 댄 짐보스키가 "우리가 너무 비관적으로 예상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류현진을 꼽으며 '예측 시스템의 오류'를 인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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