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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저출산·고령화 해결 새 패러다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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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사진)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을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와 한국형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창립 4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저출산 고령화와 지속가능한 세대공생 연금해법 모색' 기조발제에 이어 1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주거정책과 지역사회 복지', 2부 '저출산의 심리와 사회의 역할'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고령화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높은 편이며, 여성의 출산율은 지난해 0.98명까지 추락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저 기록을 나타냈다"며 "우리 청년들이 활기를 되찾고 노인들은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지방 인구구조의 변화와 지역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연구한 기정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와 '고령 친화형 도시재생뉴딜'을 연구한 김현주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곽채기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와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저출산의 심리적 요인'을 연구한 진경선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로서 아버지 육아휴직 의무제'를 연구한 최새은 한국교원대 가정교육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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