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28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GS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안전발판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8명이 추락해 소방당국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2019.6.26.©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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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25일 오후 2시28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GS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안전발판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8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모씨(52) 등 한국인 근로자 6명과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건물 3층, 약 11.5m에서 작업을 하다가 1·2층으로 각각 떨어졌지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층에서 3층 높이는 약 7m로 큰 부상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1층 아직 채 굳지 않은 콘크리트가 완충제 역할을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한 작업자는 철근 사이에 몸이 끼여 119대원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경찰은 공사 중에 설치한 안전발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소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와 안전 의무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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