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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합천군, 농림부 '고품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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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면 고품리 일대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 원활 전망

아시아투데이

합천군청./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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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합천군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25일 합천군에 따르면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5년간 국비 1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저수량 43만톤 규모의 고품저수지 1곳과 용수로 2조 5.38㎞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용주면 고품리 일대 농경지 수혜면적 68.2㏊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용주면 일대는 황강을 주수원공으로 하는 양수장 및 개인관정 등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양수장의 용량부족과 수리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가뭄 시에는 하천 수량부족과 건천화로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경남도와 합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 사업선정이 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자 민선 7기 공약사업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봉기리 일원 농경지 68.2㏊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한 영농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환경용수 등 다양한 용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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