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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은행연합회, 외화위폐 피해 예방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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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외화위폐 피해 예방을 위해 위폐 판별방법과 주의사항을 담은 '외화위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그간 지방 일부 은행 영업점과 카지노업권에서는 유통되는 외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화위폐 정보가 부족해 위폐를 감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폐 감정업무 5년 이상의 은행전문가들로 구성된 '위폐전문가그룹'이 가이드북 제작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에는 위변조 방지장치의 개괄적인 설명, 주요 외화(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EU 유로화, 일본 엔화)의 위변조 방지장치, 위폐 발견시 행동요령이 포함됐다. 특히 미국 100달러와 중국 100위안 등 2010년대 이후 발행된 외화 신권의 최신정보도 수록됐다.

연합회와 국정원은 우선 전국 은행 영업점에 가이드북을 배포했고, 향후 카지노업권과 외화를 취급하는 다른 금융권·대형쇼핑몰·면세점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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