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ESS 프로젝트' 부문에 프로젝트 발주처인 LA수도전력국과 공동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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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높은 일교차, 지진 활동대역 등 사막지역의 혹독한 자연환경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ESS를 공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두산중공업은 2016년 미국의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로부터 두산그리드텍을 인수했다.
두산그리드텍의 소프트웨어는 ESS 하드웨어와 함께 설치돼 △배터리의 과충전 여부 △하드웨어 간 불균형으로 인한 오류 △내외부의 이상 전압 여부 등 ES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자동 제어 및 차단 또한 가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치 관리가 가능하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비컨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인정받았으며 세계 최대의 ESS 시장인 미국에서 두산그리드텍의 ESS의 안전성과 운전 효율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국내와 북미 시장을 포함해 인도, 호주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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