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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디오, 미국 치과관련 업체 인수로 현지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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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소재 화이트캡 인스티튜트 인수

제품 매출 확대도 기대

이데일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039840)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치과 관련 업체인 화이트캡 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타주(州)에 있는 화이트캡 인스티튜트(이하 화이트캡)는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2500여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전문교육 코스를 진행해 왔으며, 자체 병원에서 임상과 임상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화이트캡은 또 기공 파트에서 미국 내 200여개 병원에 디지털 기반의 복합보철물을 공급하고 있고, 덴탈 솔루션(Dental Solution) 파트에서는 전자상거래 기반 500여개 거래처에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다. 전년도 매출액은 630만 달러이며 올해는 800만 달러가 예상된다.

향후 화이트캡에서는 미국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에게 디오의 디지털솔루션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디지털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인 디오나비의 교육과 임상을 지원한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오의 강점인 디지털솔루션을 미국시장에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500여개의 거래처를 일시에 확보할 수 있게 돼 디오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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