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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강원대 '한반도 평화 국립대학 네트워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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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강원대(김헌영 총장)는 부산대, 서울대, 전북대, 충남대 등 4개 국립대와 함께 25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한반도 평화 국립대학 네트워크' 출범 기념 학술회의를 연다.

'한반도 평화 국립대학 네트워크'는 1차 연도에 강원대, 부산대, 서울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대학으로 시작하고 2차 연도부터 모든 거점국립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반도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설계를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립대학교 공헌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섭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장의 사회로,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비롯한 참여대학 관계자들이 각 대학별 통일평화 교육 및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 국립대 네트워크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반도 SDGs 설계연구:평화와 파트너십을 중심으로'를, 안문석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반도 평화 국립대 네트워크 교육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 김지운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백지운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인문한국)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방청객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펼친다.

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은 "국립대학들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각의 대학별로 진행돼 오던 평화·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양질의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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