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2002년 데뷔한 김애란 작가는 2005년 ‘제38회 한국일보 문학상’, 2008년 ‘제9회 이효석 문학상’, 2010년 ‘제4회 김유정문학상’, 프랑스 비평가가 선정한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 을 비롯해 12개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의 문학가와 비평가들에게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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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콘서트는 ‘소설의 자리’라는 주제로 「바깥은 여름」을 포함한 작가의 단편들 속 인물들이 머물고 떠나온 거주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공연은 북뮤지션 제갈인철과 가수 임혜민이 김애란 작가의 대표작을 노래로 엮어내어 아름답고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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