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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경대 63회 원양승선실습 출항…99명 30일 동안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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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경대학교는 26일 오후 3시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제63회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가진다고 25일 밝혔다.

뉴스핌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부경대학교] 201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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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승선실습은 선박 항해와 기관 관련 전공학생들이 실습선박을 타고 항해하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로 익히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등 3개 학과 67명의 학생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승무원 등 모두 9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1737t‧선장 이종근 교수)를 타고 이날 부산을 출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일본 히로시마항, 중국 칭따오항을 거쳐 오는 7월 25일 다시 부산에 귀항하기까지 30일 동안 승선실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부경대 학생들은 항해계획 수립 등 항해술, 조타제어시스템 등 각종 기기운용, 통신장비 운용, 선박 복원성 및 오염방지 등 선박안전, 해사영어, 해양생산기술 등을 실습으로 익힌다.

이들은 각 기항지마다 상륙해 현지 문화 탐방과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지며 국제적인 교류능력을 함양한다.

7월 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해 이 항구도시의 수‧해양문화시설을 둘러본다. 이어 9일에는 일본 히로시마항에 입항해 히로시마대학교 학생들과, 17일에는 중국 칭따오항에 입항, 중국해양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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