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인천 오피스텔 공사장서 근로자 6명 일산화탄소 중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6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 논현동의 3층 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 지하주차장에서 근로자 A(59)씨 등 6명이 일산화탄소 등 가스를 흡입했다.

이들은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가스농도를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 400ppm, 이산화황 4.6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은 콘크리트 평탄화 작업을 위해 미장 기계를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등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공사 측의 과실 여부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kms0207@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