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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카카오페이-HUG,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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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왼쪽부터)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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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카카오페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해 전세금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세금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공사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공익 성격의 보증상품이다. 현재 대부분의 신청이 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임차인은 향후 모바일에서 보증 신청·서류제출·보증료 결제·보증서 발급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서류 제출도 팩스나 이메일이 아닌 스마트폰 촬영으로 대체한다. 이 서비스는 전세자금대출이 없는 월·전세 거주 명의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저소득층·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60%까지 보증료를 추가 할인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어려운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춰 일상 속에서 마음 놓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온 만큼,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전세금보증이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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