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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580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1달러=6.8503위안 대비 0.0077위안, 0.11% 절하한 것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878위안으로 전일(6.3801위안)보다 0.0077위안, 0.12%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8161위안, 1홍콩달러=0.87827위안, 1영국 파운드=8.7363위안, 1스위스 프랑=7.0558위안, 1호주달러=4.7790위안, 1싱가포르 달러=5.0690위안, 1위안=168.18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24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761위안, 100엔=6.410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한 점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았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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