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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양곡관리사' 자격증 신설, 쌀 보관·가공 전문화로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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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도의 한 미곡처리장(RPC).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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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쌀의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평가해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양곡관리사' 제도가 신설된다. 정부는 올 12월 제1회 양곡관리사 자격 시험을 시작으로 농식품분야 일자리창출과 쌀 품질고급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1일부로 '양곡관리사'가 신규 자격 제도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양곡관리사 제도는 민간 자격으로, 대한곡물협회가 주관해 관리·운영하며, 필기·실기시험을 통해 '쌀의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검정하고 자격증을 교부한다.

농식품부는 관련 교육과정 운영, 정부양곡 관리에 '양곡관리사'를 활용하는 등 민간 활용방안 모색 등을 통해 신규 자격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격 제도 신설로 청장년층이 쌀 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쌀 품질고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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