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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항 영일대ᆞ월포해수욕장 29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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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5곳 7월 초까지 개장, 8월18일까지 운영
한국일보

경북도내 지정해수욕장 25곳 위치.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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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정 동해안 해수욕장이 드디어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25개 해수욕장 중 29일 포항 영일대ㆍ월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포항 구룡포 도구, 경주 나정 전촌솔밭, 영덕 고래불 장사, 울진 후포 봉평해수욕장 23곳이 다음달 6일과 12일 개장해 8월18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시군은 개장에 앞서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위생적 백사장 관리를 위해 전천후 청소장비인 비치클리너를 가동한다. 여름 밤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야간 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소공연장, 해변 산책로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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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해수욕장 개장 및 부대행사 정보.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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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마다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포항은 영일대해수욕장 샌드페스티벌(29일∼7월13일), 구룡포해수욕장 오징어맨손잡이체험(7월말∼8월초), 월포해수욕장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29일∼8월18일)가 준비돼 있다.

경주는 △관성솔밭해변 해변가요제(8월3일) △영덕은 고래불해수욕장의 해변마라톤대회(7월7일), 비치사커대회(7월27, 28일) 장사해수욕장 썸머뮤직페스티벌(7월27∼31일) △울진은 구산해수욕장 여름바다축제(7월말∼8월초) 후포해수욕장 비치발리볼대회(7월말∼8월초)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한 코발트 바다, 금빛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을 갖춘 경북 동해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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