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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화 한통으로 할인" 부산 해양관광 '하나로 패스'시범사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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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노컷뉴스

전화 한통화로 부산의 해양관광상품을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는 '하나로 패스'시범사업이 시작됐다.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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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화로 해양관광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해양관광 하나로 패스'가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 부산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나로 패스' 할인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로 패스'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해양레저관광 업체는 모두 19개업체다.'하나로 패스' 할인권을 다운받은 사람은 누구나 요트와 크루즈, 서핑,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업체는 '하나로 패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업체의 기존 판매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트업체는 모두 11곳으로 요트홀릭, 요트탈래, 에어픽스보트앤, 시원요트, 아이리스요트, 보트컴퍼니, 해운대요트투어, 한국해양콘텐츠개발, 부산요트투어, 와우요트, 요트오빠 등이다.

크루즈업체는모두 4곳으로 엠에스페리, 자갈치크루즈, 미래고속 등이며,서핑업체는 3곳으로 서프홀릭, 서프베이, 더서프 등이다.

케이블카업체는 송도해상케이블카 1곳이다.

이용 방법은 1688-2030으로 전화를 걸어 할인권을 받고, 할인권에 링크된 홈페이지에서 참여 업체의 요트사진이나 선박제원 등 할인 상품의 상세정보를 확인한 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당업체로 전화를 걸어 상품을 예약하거나, 문자로 수신한 '하나로 패스' 할인권을 현장에서 제시하는 등 업체의 안내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하나로 패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앱 설치와 회원 가입절차 없이도 전화 한통으로 할인된 가격의 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종별로 가격을 보면, 요트업체의 경우 현재 업체간 과다경쟁으로 인해 실제 구매 가격이 마리나 대여업 신고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하나로 패스'소지자는 상품 실제 판매가격 보다 약 10% 정도 더 저렴하게 요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하나로 패스'할인권은 올해 11월 말까지 이용가능하며, 반복하여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지방해수청은 내년에는 '하나로패스 할인권'사업을 본적으로 추진하고 이용자 편의제고와 규모가 작은 마리나 업계를 위해 '하나로 패스' 홈페이지에 예약‧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하나로 패스를 관련 기관‧단체에 팝업창으로 게시해
홍보하고,향후 예약‧결제 기능을 추가해 종합 해양관광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해양관광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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