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BNEF, 2050년 재생에너지 비중 62% 전망…韓 배터리 등 비중 높아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전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이 2050년이면 6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BNEF)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수요는 62%까지 증가하여 2050년 현재의 세 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또 신재생 에너지원에 의해 풍력, 태양 및 배터리 기술 비용이 절반 가량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13조300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생시킨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발전소에 대한 지출 외에도 840억 달러는 배터리로, 11조4000억 달러는 전력망 확장에 사용될 것으로 봤다.

석탄의 전력 생산 역할은 현재 37%에서 2050 년까지 12%로 떨어지는 반면 풍력과 태양열의 생산 비중은 현재 7%에서 2050년까지 4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에 관해서는 2018년 기준 석탄과 원자력이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2050년 가스와 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와 가스플랜트가 한국의 미래 발전 시스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봤으며, 중기적으로 2050년까지 화석 연료에 의한 배출량은 현재보다 55% 수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hrle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