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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기농기원,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장치 특허기술’ 민간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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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도농업기술원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장치 특허 기술’을 ㈜이산엠텍에 25일 이전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어기술과 채소 수경재배 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기술로, 체험, 교육, 관광, 치유농장 등 6차 산업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고기 배설물이 분해과정을 거쳐 채소 뿌리를 통해 영양분으로 공급되도록 해 준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개발된 여과기는 물고기에 해로운 아질산, 암모니아와 같은 유해 성분이 채소의 영양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도농기원은 이 기술을 이용해 메기, 뱀장어, 새우, 비단잉어 등 다양한 어종을 이용한 엽채류와 과채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조창휘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지속가능한 생태 순환 농법의 아쿠아포닉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기업화 된 많은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있으며 특히 윈스콘신주에서는 연어와 채소를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이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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