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기아차 "차량 1대 당 1000원 적립"…청소년 자립에 1억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

뉴스1

왼쪽부터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이 비트 360(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에서 진행된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 성금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해피 모빌리티(Happy Mobility)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총 1억원의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영업본부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개되고 있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 18세가 되면 무조건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운전면허, 정비 자격증 등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자격 취득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캠페인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보편적인 이동권(Mobility)의 실현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사회 공헌 공유가치에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영업본부만의 특화 가치가 더해져 의미가 있다.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성금 모금이 이뤄졌다. 기아차는 4~5월 두 달 동안 차종에 관계없이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1대 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했다.

기아차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아차 공식 블로그 ‘플레이 기아(PLAY KIA)를 비롯해, 다음카카오의 사회공헌 페이지 ‘같이가치’ 등에서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소셜 펀딩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만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의 가정형편, 자립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3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 운전면허증 및 정비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songs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