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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특징주] 정부 "트럼프, 방한 기간 DMZ 방문 검토 중"…관련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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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방한, 비무장지대(DMZ)를 찾을 것이란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코아스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85원, 11.21% 오른 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자연과환경과 삼륭물산, 이화공영, 웹스 그리고 일신석재는 각각 4.08%, 6.78%, 1.66%, 3.11%, 1.91% 상승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파주 등 DMZ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DMZ평화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 조경·원예 사업 또는 환경정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들이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 측과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 방문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아사히신문도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DMZ 시찰 방안을 한미 양국 정부가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DMZ 현지 연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한국 방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DMZ 시찰을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로 취소한 바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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