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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아산시, 전입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 발간…6개 언어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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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발간한 전입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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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정착생활을 돕기 위해 ‘2019 전입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발간된 가이드북에는 입국 초기 체류안내, 생활정보 등을 비롯해 전입신고, 혼인신고, 각종 증명서 발급, 교통정보, 관공서 등 주요기관 안내, 생활불편사항 신고, 생활쓰레기 처리,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기존 가이드북에 러시아어 번역본을 추가해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함께 총 6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러시아어 권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러시아어를 추가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국내에 혼인 신고를 할 경우 준비 서류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러 번 방문하는 사례가 많아 혼인신고 시 필요한 서류 및 준비물을 한 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가이드북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을 할 때 가장 필요한 정보들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이 가이드북을 통해 조금이라도 쉽고 빠르게 한국 생활에 적응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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