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소비심리 두달째 하락세…금리수준 전망도 '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판단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내린 97.5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만든 지표다.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13~2018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95.7) 저점을 보인 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101.6)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달 들어서는 6개월 뒤 소비지출을 현재보다 줄이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늘어난 게 전체 지수하락의 주된 요인이 됐다.

조사항목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살펴보면 경기 상황과 관련한 금리수준전망 CSI(100)가 한 달 전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정책전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아주경제

성벽 같은 아파트 단지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9.6.11 andphotodo@yna.co.kr/2019-06-11 13:06:29/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안선영 asy72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