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7.5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밑돌면 소비자가 경기를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이 지수는 지난 4월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지만, 5월에 곧바로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고,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금리수준 전망은 한국과 미국 모두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9포인트 급락했고, 주택가격전망은 최근 아파트값 회복세 속에 크게 오른 97을 기록해 기준치인 100에 근접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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