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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대북 유류 밀수' 자산 동결된 타이완 사업가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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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석유를 밀수출했다가 적발돼 자산이 동결된 타이완 사업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문서를 위조해 공해 상에서 북한 선박에 석유를 전달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타이완 사업가 천스셴이 지난 22일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천스셴은 지난 2017년 홍콩에 석유를 수출하는 것으로 위장해 대만 동쪽 공해 상에서 북한 선박에 석유 2만8천여 톤을 넘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타이완 법무부는 지난해 천스셴의 회사 자금 동결과 출국금지, 금융기관 거래금지 등의 제재를 취했고, 법원도 지난 5월 구금 119일과 35만7천 대만달러, 우리 돈 약 천3백여만원의 벌금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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