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운동선수 훈련, 방과후 해야"…여야 지지층 '한 목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국민 58.9%, '학원스포츠 정상화 권고안' 찬성

머니투데이

그래픽=리얼미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운동선수가 수업 후에 훈련을 해야 한다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학원스포츠 정상화 권고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와 연령, 지지 정당 등과 무관하게 찬성 의견이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해당 권고안에 대해 여론 조사한 결과 ‘선수들 인성과 기본지식 함양을 위해 권고대로 추진이 필요’하다는 찬성 응답이 58.9%로 집계됐다.

‘현실성 없으므로 현장 특수성과 의견 반영해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반대 응답은 28.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3%였다.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찬성 64.2% vs 반대 17.9%)과 서울(62.3% vs 28.2%), 경기·인천(62.1% vs 29.5%), 50대(65.2% vs 26.0%), 40대(62.5% vs 26.7%), 중도층(63.2% vs 32.6%), 진보층(62.9% vs 25.2%), 더불어민주당(69.3% vs 21.4%)과 정의당(63.2% vs 29.3%) 지지층에서 우세했다.

또 대구·경북(찬성 51.9% vs 반대 34.4%)과 대전·세종·충청(50.6% vs 40.4%), 광주·전라(49.9% vs 27.3%), 60대 이상(59.5% vs 16.7%)과 20대(55.7% vs 39.8%), 30대(49.5% vs 42.1%), 보수층(51.2% vs 31.4%), 자유한국당(56.4% vs 26.1%), 바른미래당(51.8% vs 36.2%)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았다.

무당층(찬성 43.6% vs 반대 43.5%)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21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0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