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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北, 7월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앞두고 선거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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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설' 통해 투표 독려키도

뉴스1

평양 만수대 창작사 정문 앞을 평양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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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북한이 내달 21일 열리는 전국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위원회를 구성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에 조직된 선거구들과 선거분구들에 선거위원회들이 조직되어 자기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중앙선거지도위원회를 조직하고, 22일에는 선거구와 분구를 구성한 바 있다.

위원장으로는 태형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부위원장은 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 서기장은 정영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이 맡기로 했다.

가장 최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선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첫 지방인민회의 선거였으며 2015년 7월 19일에 열렸다. 첫 지방인민회의 선거에서 북한은 총 2만8452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노력적성과로 맞이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대의원선거는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 있는 현실적 요구에 맞게 우리 인민 정권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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