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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찜질방서 자는 손님 열쇠 훔친 뒤 옷장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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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찜질방·대중목욕탕 절도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취침 중인 손님 열쇠를 훔쳐 옷장을 턴 혐의(절도)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 30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B씨 열쇠를 몰래 훔친 뒤 옷장을 열고 현금을 가져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28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부산 북구 한 찜질방에서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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