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나 보고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 결정을 환영한다며 인도적 지원은 결코 정치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칸타나 보고관은 또 통일부와 외교부 관계자를 만나 남북협상 과정에서 평화 절차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북측 인권문제가 남북협상 프레임 워크에 포함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범 수용소, 6·25전쟁 납북 피해자, 일본 등 외국인 납북자 사건, 표현의 자유 박탈, 고문 등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킨타나 보고관은 오는 10월 유엔 총회에 제출할 북한 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방한해, 탈북민과 시민사회단체, 정부 관계자 등을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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