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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과테말라 선거재판소, 16일 대선 개표결과 전면 재검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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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당들, 오류 많고 일부 부정행위 있었다 불만

뉴시스

【과테말라시티=AP/뉴시스】16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서의 총선과 대통령 선거 투표가 끝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158명의 단원제 의원과 22개 지역 지자체장을 뽑는 총선과 함께 지미 모랄레스 대통령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이번 대선에는 19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이번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1, 2위 득표 후보를 대상으로 8월 11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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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시티(과테말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과테말라 최고선거재판소가 20일(현지시간) 개표 과정에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불만에 따라 지난 16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명령했다.

훌리오 솔로르사노 최고선거재판소 소장은 24일부터 과테말라의 2만1099개 투표소의 투표 결과 전체에 대한 재검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재검표는 수작업을 통해 이뤄져 디지털 방식으로 집계돼 컴퓨터에 업로드된 개표 결과와 비교하게 된다.

일부 정당들은 디지털 집계에서 득표수가 제대로 합산되지 않는 등 많은 오류가 저질러졌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16일 대선을 참관한 미주기구(OAS) 과테말라 지부는 그러나 대선에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앞선 개표 결과가 공식으로 인정되면 영부인 출신 산드라 토레스와 의사 출신인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가 오는 8월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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