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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ICL렌즈삽입술제조사 'World ICLExpert Meeting'에 국내의료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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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ICL(렌즈삽입술) 제조사인 STARR이 2019년 하반기에 개최하고 세계 각국의료진들이 참석하는 '2019 World ICLExpert Meeting'에 한국의 눈에미소안과 이동훈 원장을 비롯해 전 의료팀이 초청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ICL 렌즈삽입술은 라식이나 스마일라식이 불가능한 고도근난시 환자들을 위한 수술로, 수술 성공여부가 안구 내부의 공간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기존의 공간측정방식인 초음파, OCT 등은 3~4% 정도의 측정오류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수학과를 거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이동훈 원장은 3000안에 이르는 수술 집도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막 곡률 모양, 전방 깊이 등 10가지 인체 변수를 활용해 기존 안구 내부공간 측정오류를 1/100로 낮춘 오차 없는 안구 공간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원장은 미국SCI에서 발행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에 렌즈삽입술 관련 논문이 등재됐으며, 3차원 안구스캔장비인 CASIA2를 활용해 내부 의료팀과 함께 ICL 렌즈삽입술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눈에미소안과는 5년 연속 아쿠아 ICL 최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최근 ICL 제조사 STARR사의 부사장 Jim Francese가 직접 방문하여 하반기 '2019 World ICLExpert Meeting'에 초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세계 각국 의료진들이 참석하는 큰 행사에 병원의 전 의료팀이 초청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다. ICL 렌즈삽입술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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