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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날씨] 오늘 맑고 불볕더위 기승...자외선·오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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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어제는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았지만, 오늘은 30도 안팎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서울 28도, 경북 의성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른 지역 낮 기온도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대전 28도, 강릉과 광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서울과 중부 서해안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요.

오존 농도도 대부분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어제 기상청에서 올여름 장마전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날씨브리핑에서 장마가 늦어지는 원인과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올해 장마는 지각 장마입니다.

예년보다 늦게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인데요.

한반도 상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 세력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장마전선의 북상이 저지되고 있는 겁니다.

첫 장맛비 소식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은 다음 주에 있습니다.

26일인 다음 주 수요일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은 내륙까지 북상하지 못하고 다시 남하하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은 7월 초쯤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위를 몰고 오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당분간 폭염 걱정은 덜었습니다.

주말과 다음 주에도 서울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며 더위가 심하진 않겠고요.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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