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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가 차량공유 서비스인 '타다' 운행이 불법이라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교통 생태계 교란종 '타다'는 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900여 명이 모인 집회에서 조합은 "타다 합법화는 약 70만 대 렌터카의 대규모 택시영업을 정당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는 택시산업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철희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타다의 위법 혐의가 많아 내용이 복잡하지만, 검찰이 7월 초까지는 수사를 끝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조합 전·현직 간부들은 '타다'가 불법 택시영업을 했다며 운영사 VCNC 박재욱 대표와 모회사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조합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 모여 택시 유사영업 행위를 관리·감독할 책무를 다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광화문과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순례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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