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긴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출간 직후 4개 서점(교보문고⋅영풍문고⋅인터파크⋅예스24) 모두에서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들었다.
14일 교보문고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6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4위에 올랐다. 판매가 전주보다 두배 이상 늘며 3계단 상승한 순위다.
영풍문고가 발표한 6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38계단 상승하며 7위에 올랐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한 박막례 할머니와 PD 손녀 김유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고 ‘막례’라는 이름을 받은 박막례 할머니의 인생사와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10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모으고 유튜브와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이야기도 펼쳐진다.
한편 소설가 김영하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지난 17일 출간 이후 5주 연속 모든 서점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교보문고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작가의 방송 출연 등으로 독자 관심을 끌며 판매가 전주보다 52.8%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죽음’이 차지했다.
[심영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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