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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故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장성, 권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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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날 향년 97세로 타계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사진)의 장례를 주관할 기구가 구성됐다.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장례위원장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권노갑 평화당 고문이 맡기로 했다”며 “장례위원회 고문으로는 5당 대표가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며, 장례위원으로는 원하는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협조를 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평화당은 김 전 대통령과 가까운 동교동계 인사들이 주축인데, 박지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고인의) 가족 측에서는 사회장으로 모실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5당 대표들을 사회장 장례위 고문으로,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5당 사무총장들에게 전화를 했다”며 “더불어민주당·평화당·정의당은 응낙했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대표와 협의 후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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